김해시는 ‘2022 김해시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에 사용된 2,300여권의 책 기증을 끝으로 올해의 책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3월 책 선정 이후 지난 7개월간 릴레이도서로 활용된 도서 중 훼손도서를 제외하고 총 2,335권(대표도서 908권, 어린이도서 1,077권, 시민작가도서 350권)을 이달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학대아동쉼터 등 33개 기관에 기증한다. ‘지금, 여기, 우리-다름에서 어울림’을 주제로 선정된 2022년 올해의 책은 대표도서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금이, 창비)’, 어린이도서 ‘동희의 오늘(임은하, 문학동네)’, 시민작가도서 ‘신기한 물꼭지(어영수, 웃는돌고래)’로 5~11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 유관기관 등 172개 단체가 신청해 2만1,232명이 함께 읽었다.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은 독서릴레이를 비롯해 토론 리더 파견, 아트프린팅 전시, 작가와의 만남, 가족극 공연, 독후감 전국 공모전,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책 읽는 도시 김해’의 대표 독서시책이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한 해 동안 시민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여건과 특성에 맞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 치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경진대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마음에서 마음으로’란 주제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운영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사례관리 운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시는 12개의 동지역과 7개의 읍면으로 구성된 도농복합시로서 도시와 농촌이 갖는 특성 파악을 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도농복합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기반 치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에 기여도가 있는 8개 인구정책 사업을 2022년 인구정책 우수 신규사업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업부서의 인구시책 관심도 제고를 통한 수혜자 맞춤형 정책사업 발굴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인구정책 우수 신규사업 20개 중 1차 실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8개 신규사업에 대해 시민 2차 설문조사와 3차 최종전문가 심사를 합산하여 고득점순 최우수1개, 우수2개, 장려3개, 노력상 2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전문가 심사는 필요성, 효과성, 독창성, 노력도, 소통·협업도 5가지 평가기준으로 심사했고 시민 설문조사에는 72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 했다. 최우수상은 ▲ 낙동강 둔치 여가 녹지 조성사업, 우수상은 ▲ 김해시가족센터 진영사업소 개소·운영 ▲“청년 자리Job다” 청년 자립 3단계 추진, 장려상은 ▲ 김해시립요양원 운영 ▲ 샛별기업 육성사업 ▲ 농촌공간 정비사업, 노력상은 ▲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운영 ▲ 김해 생활문화 평생학습관 개관 및 운영 이 선정됐다. 조재훈 기획조정실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 시행된 인구정책 사업들의 성
김해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김해시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아동참여단원과 보호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활동우수자 표창장 수여, 활동영상 상영, 정책제안 내용 부서검토 결과 공유, 활동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김해시 아동참여단은 아동 참여권 보장과 아동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공개모집을 거쳐 40명(초등학생 21명, 중학생 9명)으로 구성됐다. 4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 아동권리 모니터링, 정책 제안,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유니세프 아동의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와 여러 차례 모니터링 활동을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금연구역 안내 및 홍보 강화 ▲쓰레기 재활용 회수 로봇 설치 ▲시민안전을 위한 비둘기 퇴치 시설물 설치 ▲횡단보도 LED 조명 및 시각장애인용 신호등 설치 확대 ▲어린이 공원 안전 실태 조사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웹툰 또는 동영상 제작 홍보 6가지 정책 제안을 지난 7월 김해시에 전달했다. 김해시는 관련 부서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주 구례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각급학교 행정실장과 2022년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세대 간·직급 간의 격차 해소와 정보공유를 위해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이 조를 이뤄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는 2023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지침 전달 연수 및 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업무에 관한 퀴즈 대회 ‘골든벨을 울려라!’가 열렸다. 오후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천년고찰 화엄사를 탐방하며, 화엄사의 역사와 유서 깊은 불교문화에 대해 배우고, 나아가 학교 현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의 소통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멘토링을 통한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업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상 신규발령자가 타지역 보다 많은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하동소방서는 사우나·수면방·안마시술소 등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용 목욕 가운 비치를 권고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상용 목욕 가운은 사우나 등에 비치해 비상시 신속하게 걸치고 바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상용 물품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옷을 챙겨입다가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엄민현 서장은 “사우나 등 화재 발생 시 비상용 목욕 가운이 신속하게 대피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상용 목욕 가운 비치에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지난 8일 군청에서 열린 ‘희망2023 나눔 캠페인’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또 성금 기부도 하며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슬로건처럼 ‘함께하는 나눔, 따뜻한 하동’이 될 수 있도록 일조했다. 김희순 소장은 “오늘 우리의 작은 나눔이 보다 많은 지역민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쳐 마음 따뜻한 나날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2003년부터 변함없이 20년째 고향 하동의 후학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향우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단체는 평소 고향 발전에 앞장서면서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언제든지 달려와 많은 도움을 주는 재거제하동향우회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재거제하동향우회가 지난 8일 고향의 미래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거제하동향우회는 앞서 2003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지금까지 20년간 2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고향 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동철 회장은 “먼저 뜻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고향의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뤄 하동을 빛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8년 창립돼 130여명의 회원을 둔 재거제하동향우회는 2014년 화개장터 화재 성금과 어려운 향우 돕기 등 나눔 사랑에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9일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하동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은 고금리·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추첨 대상은 2022년 자동차세와 정기분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로 추첨일인 지난 9일 현재 체납이 없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추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추첨 방식을 통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해 40명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상품권 5만원과 감사서한문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9일 청년농업인과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해 청년농업인이 행복한 부농하동을 만들고자 청년농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동군 4-H회 회원,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각 부서 과장, 담당주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내년도 하동군 농업정책 방향과 각종 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영농현장에서의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및 제도개선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끊임없이 꿈꾸고 성장하는 하동다움의 농업정책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종석 4-H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품질 고급화와 균일화를 위한 체계적인 영농기술지원과 영농 규모화, 창업농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청년농업인들이 하동에서 부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4-H 회원인 김구연 도의원은 현재 경남도의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청년농업인들이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등 영어교사들이 쉽게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영어 수업 및 평가운영 사례를 담아 ‘AI for English Class’을 제작하여 관내 중 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에 대한 요구도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화된 커리큘럼이나 수업사례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와 학생들의 흥미, 수업 참여도, 수업의 변화 개선을 어떻게 이끌어냈는지를 함께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인공지능과 함께 메타버스를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요즘 학교 현장에서 관심이 있는 에듀테크 도구 및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담아 인공지능 활용 영어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선생님에게 좋은 교수학습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My Day in 2040(북크리에이터 활용), Let’s talk with AI!(미션잉글리시 앱), 영화로 발견하는 나 자신(패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3 학교협동조합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를 기반으로 하여 학교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공익적 사업(학교가게, 방과후·돌봄, 직업교육 등)을 하기 위해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교 내 사회적협동조합을 말한다. 학교협동조합과 예비학교협동조합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도 학교협동조합 공모결과 울산고와 고헌초(예비학교협동조합) 총 2교가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원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울산고는 지난 2년간 예비학교협동조합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창립총회를 거쳐 11월 2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내년부터 학교가게(매점)를 통한 바른 먹거리 판매, 쓰레기 없애기(zero waste), 새활용 공예품 개발, 사회적경제 수업 및 동아리 운영, 진로·진학 교실 운영 등 학교교육과정과 결합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 1교에는 설립지원금 2,000만원, 예비학교협동조합에는 운영지원금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시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의 설립 초기 다양한 사업 발굴과 학생
남해군이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림자원분야 숲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시공의 적정성, 시행지침 준수여부, 안전사고 예방노력 등 숲가꾸기 사업 전반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이루어졌으며, 남해군은 각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도내 숲가꾸기 사업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남해군은 올해 적극적인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저감숲가꾸기 200ha △산불예방숲가꾸기 80ha △큰나무가꾸기 50ha △어린나무가꾸기 100ha △풀베기 200ha △덩굴제거 150ha 등 모두 780ha의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한 산림일자리 고용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생활민원 해결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행정 구현에 힘써왔다. 남해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여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이 군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산림소유자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 3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상품’이 지난 11월 19일자 운행으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전회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물리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서울, 부산, 대구, 전주 등 관광거점지역을 연계해 남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2022년'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는 독일마을, 설리스카이워크 등으로 구성된 ‘남해로 코스’와, 금산과 보리암, 물미해안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오시다 코스’로 운영됐으며, 관내 주요 축제 연계 특별코스도 운영했다. 재단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고 편하게 남해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였고, 탑승수익을 다시 운영비로 활용하여 우리 지역의 투자대비 홍보 효율성이 컸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형 관광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남해전통시장과 이순신 순국공원, 남해각’을 ‘필수 방문지’로 구성하는 등의 단순 접근성 개선이 아닌 고도의 마케팅 전략까지 담긴 상품”이라고 말했다. 광역시티투어 탑승
‘지역 소멸시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 남해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은 무엇인가?’ 남해군 출신 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물섬 남해포럼’이 9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지역소멸시대 남해군의 당면 과제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민과 향우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채웠으며,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현장의 다양한 정책 제언이 어우러졌다. ‘남해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군민·향우·남해출신 전문가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먼저 기조발제를 한 이용택 한밭대 교수는 ‘남해대학’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용택 교수는 “군 단위 지자체마다 대학이 하나씩 있지 않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며 “남해대학교를 남해군이라는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하나의 소중한 기둥이라고 생각하자”고 밝혔다. 남해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다양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해 가자는 제언이었다. 인재가 머물게 하고 지역의 ‘선배시민’들이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상주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상주마을교육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