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등 영어교사들이 쉽게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영어 수업 및 평가운영 사례를 담아 ‘AI for English Class’을 제작하여 관내 중 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에 대한 요구도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화된 커리큘럼이나 수업사례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와 학생들의 흥미, 수업 참여도, 수업의 변화 개선을 어떻게 이끌어냈는지를 함께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인공지능과 함께 메타버스를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요즘 학교 현장에서 관심이 있는 에듀테크 도구 및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담아 인공지능 활용 영어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선생님에게 좋은 교수학습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My Day in 2040(북크리에이터 활용), Let’s talk with AI!(미션잉글리시 앱), 영화로 발견하는 나 자신(패들렛), 미션잉글리쉬
앱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태블릿/휴대폰)등 총 12개 사례를 실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 for English Class’ 사례집은 인공지능교육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민하는 현장의 영어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책이며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영어수업에 적용하고 싶은 교사들은 누구나 활용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미래교육을 교실현장에서 실현하기 원하는 영어교사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