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미영 기자 | 대전 동구는 12일 동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공정관광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동구 트래블라운지에서 4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총 6회차로 교육 내용은 공정관광 기획법, 여행상품 홍보마케팅, 공정관광 사례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공정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일상 속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획자 역량을 키웠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과정을 통해 소비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여행지와 지역민을 위한 공정관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획자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동구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관광 동구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