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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취업을 위한 첫걸음 '내 손안의 운전면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5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내 손안의 운전면허'사업을 추진한다.


'내 손안의 운전면허'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구직자들에게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4월 동별 신청을 받아 40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구직희망자 및 예비취업자를 선정해 5월부터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달서구는 2013년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735명에게 운전면허취득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및 주민들의 기부로 이뤄진 달서사랑 365운동 후원금에서 기본 수강료 중 1인 5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수강료는 지역의 고려, 성당자동차 운전학원 2곳에서 할인 및 참여자의 자부담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발된 40명의 참여자는 운전학원(고려, 성당) 등록 후 기본교육 이수와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운전면허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운전면허가 필수인 시대에 운전면허 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청‧장년들의 취업기반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나눔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신 운전면허 학원과 후원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