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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완주 구이생활문화센터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 선정 국비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완주군 구이생활문화센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8월 공간 조성을 완료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생활문화센터는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해 디지털북 콘텐츠와 전용 단말기(키오스크, E-book 리더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완주군 내 독서 문화를 활성화 및 독서 생활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디지털북(오디오북, E-book)을 이용한 독서는 개인의 시력에 맞게 글씨 크기를 조절하거나 눈이 피로 하지 않게 귀로 듣는 독서가 가능하고 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구이생활문화센터는 올해 6월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8월말 디지털북 이용 공간 조성을 완료한 후 고령층의 친숙한 기기이용(키오스크, 전자책, 오디오북, 스마트폰)을 위한 스마트 기기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디지털북 공간 친화사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북 이용 다독 왕 선발 이벤트, 정기 독서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인 구이면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북을 활용한 독서모임, 시 낭송회, 관내 생활문화동아리와의 교류, 오디오북 제작활동, 북스킹(Book busking, 책과 함께하는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생활문화 분야로의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 기기 조작에 대한 심적 부담감 및 불편함을 해소시킴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열 구이생활문화센터 관장은 “웰니스 이면에 디지털 북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독서 문화의 확산 뿐 아니라 디지털 문화에 지역 어르신들이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