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청소년 진로특강-기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차(4월, 6월, 9월)에 걸쳐 실시되는 진로특강은 △지방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서 경상남도기록원의 역할 △기록물의 의미와 종류 △기록연구사의 역할 및 진로탐색 교육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 어보(왕의 도장)에 대해 알아보기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등 청소년의 미래 직업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강의와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4월에 실시될 1차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고자 하는 도내 중학교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순건 경상남도기록원장은 “도내 중학생들이 기록관리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기록연구사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 되고, 기록의 의미와 가치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전국 최초 설립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도민에게 기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아·초등체험프로그램, 기록관리 전공자 실습프로그램, 기록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실 관람과 기록물 열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