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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마을돌봄시설에 베테랑 퇴직교사 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 수성구 마을돌봄시설에는 베테랑 퇴직 교사들이 출동한다!. 마을돌봄시설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이 있다.


수성구는 2021년부터 마을돌봄시설에 퇴직 교사를 파견, 학습․상담지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수성구만의 특화사업이다. 교육 현장에서 아동들과의 소통 경험이 많은 퇴직 교사들을 관내 마을돌봄시설에 파견해 아동의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부모들과의 정서적 유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똑똑! 행복 담임쌤이 왔어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연령 도래로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15명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한다.


자립 준비 청년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일대일 상담과 문화 체험, 친목 모임 등 그룹 활동을 지원하고 생일에는 축하이벤트로 축하 메시지와 선물(케이크, 꽃, 생일 밥상)을 준비하여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공평한 교육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여 모든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