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제 104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사비로 구입해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달한 주민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현풍읍 대4리 경로당 김우식 회장으로 지난 23일 김회장과 경로당 회원들은 아파트 전 세대에 태극기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4리 경로당 김우식 회장이 평소 국가기념일에 아파트 일부 세대만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워 태극기 1,050개(360만원 상당)를 사비로 구입해 아파트 전 세대에 배부하며 진행됐다고 한다.
김우식 회장은“104주년 3.1절을 맞아 아파트 전체가 태극기 물결로 넘쳐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무료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 대4리 경로당 자체로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 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이번 나눔 행사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애국심을 높일 수 있을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