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현업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월 16부터 28일 중 6일 간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가대상은 관내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원, 시설관리, 청소, 당직, 운전, 통학차량안전요원 등 8개 직종 현업근로자 4,000여 명이다.
이번 교육은 대구ㆍ경북근로자건강센터 및 안전관리전문기관의 관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직종별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산업보건 및 직업병(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근무 중인 현업근로자 4명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등을 안내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참여한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정연민 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업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업무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학생 교육을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