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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본격 착공…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중물 기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내년 9월 준공 목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22일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하며, 양사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새로운 복합공간 탄생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는 기존 협소한 주민자치센터를 대체하는 주민 편의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비롯해 여가 및 복지 기능 아우르는 거점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향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 주민자치센터는 총사업비 112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2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14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단체회의실 ▲주민자치회실 ▲동아리실 ▲체력단련실 ▲대강당 ▲공유주방 ▲북카페 등이 포함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활동과 문화 여가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서 자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회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