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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상공인 위해 지역금융기관들과 협력 강화

새마을금고·경남신보와 ‘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협약’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양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양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 6개 금고는 총 5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해당 출연금의 15배에 이르는 75억 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양산시는 여기에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이차보전(이자차액 2.5%) 지원 정책을 더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경영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양산시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울산·경남지역본부장, 양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 이사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사업은 양산시 관내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7월 중 사업 공고하고 신청 접수할 예정으로, 신청기간에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자금과 방문할 새마을금고(양산, 양산중앙, 물금, 웅상, 상북, 남양산)를 선택해 상담 예약 후 해당 새마을금고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닌,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산시는 지역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