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금선)는 15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조례안 5건에 대해 심의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교육위원장)은 유보통합 추진상황을 질의하고 관련법 개정에 맞춘 원만한 추진을 당부했으며, 대전가원학교 건물 흔들림과 관련하여 세밀한 안전점검 시행 및 증축여부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묻고, 대학입시에 문제점이 없도록 적합한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취업을 통한 자립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원에 대한 수당 지급 검토를 요청하고, AI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의견 청취를 주문했다.
또한, 대전가원학교 흔들림은 원인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정밀한 안전진단을 통한 원인 파악과 증축 검토를 요구했으며, 한밭교육박물관 이전 추진상황을 질의하고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의 불편한 점과 A/S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직접 학습에 사용하고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현장의 스마트단말기 사용 실태 파악 및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급식‧청소 노동자들의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의 차질없는 개원을 당부했으며, AI디지털교과서 운영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질의하고 학습권 보장과 2학기 교육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신규학원 운영자 연수의 온라인 전환을 제안하고, 대전가원학교가 이미 수차례 건축물 안전보강이 있었음을 지적하고 심도있는 증축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대전교육연수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의 철저한 안전 관리 및 홍보 강화를 통한 운영 활성화도 당부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초등 돌봄교실 신규 구축사유를 묻고 내년 늘봄학교 확대시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으며, 故.하늘양 사건 이후 교육청의 관련 위원회 개최 실적과 CCTV 추가설치 현황을 질의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등 체험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