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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 생활지원사 80명 대상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교육' 실시

전남경찰청 교통과 협업, 노인 돌봄 인력 통해 교통 안전 메시지 전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경찰서는 15일, 전라남도경찰청 교통과와 협업하여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를 방문하여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기초질서 확립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독거노인 약 1,300명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8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과의 접점이 많은 이들을 통해 교통안전 정보를 현장 깊숙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복지 현장 중심 예방활동에 나섰다.

특히,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통안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복지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고령 보행자의 사고 위험 유형 ▲야간 및 횡단 중 안전수칙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교통기초질서 위반행위의 위험성과 예방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소개 후 참여형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 전달을 넘어 생활지원사들의 체감도와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생활지원사분들과의 협력이야말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