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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동구청장, 새벽 버스 타고 주민 불편 점검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 불편사항 및 폭염대비 스마트 버스 승장강 시설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7월 15일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동구 방어동 꽃바위 차고지에서 태화강역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서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상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관계 공무원과 함께 탑승한 731번 버스는 지난해 12월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 폐선됐다가 주민 설문조사에서 61% 이상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반영되어 1, 2차 미세 조성 때 복원된 기존의 106번 노선 구간(울산과학대~대송시장 방면)을 운행하는 버스이다.

울산시의 시내버스 4차 미세조정 후 개편된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으며, 주요 환승지인 남목1동에 설치한 스마트 승강장폭염 대비 시설을 점검한 후 이어 태화강역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 다시 출퇴근 시간대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이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은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인 2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2월 25일 방어진순환도로에서 시청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 환승 노선에 탑승해 주민들로부터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울산시에 버스 노선 개편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실시하는 버스 노선 점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들에게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버스 배차 간격, 노선 연장, 교통시설 개선 등 주민의 건의사항을 울산광역시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불볕더위와 한파,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스마트 승강장을 △ 번덕마을 △ 대왕암공원 입구 △ 동울산우체국 정류장 등 총 7곳에 마련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