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0일 사상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16개 자치구․군과 부산광역시 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박상진)이 2025년 처우개선 합의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노조에서 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5월부터 6월까지 3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하며 양보와 타협 속에 견해차를 줄여 약 2개월 만에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다.
이번 처우개선에는 기본급 인상 및 성과상여금 지급률 인상 등이 포함됐다.
강미옥 사상구 행정지원국장은 “노사 양측의 이견이 있었지만 서로 간의 존중과 양보를 통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을 위해 일하는 동반자로서 배려를 바탕으로 한 노사문화를 이루어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진 위원장은 “이번 처우개선 협약 체결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가 한층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공무직 근로자들 또한 헌신·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구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