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새단장을 마친 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이 여름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전주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지난달 리뉴얼 오픈 이후, 1만여 명의 시민이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하고 있으며, 2200여 명의 기사가 전주사랑콜을 운행하고 있다.
전주사랑콜은 리뉴얼을 기념해 여름 한시 이벤트로 오는 21일부터 8월까지 친구 추천 이벤트와 함께 같은 기간 전주사랑콜 자동결제 이용자 중 상위 300명의 다이용자에게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구 추천 이벤트는 신규 이용자가 전주사랑콜 앱을 다운로드 시 추천인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1000원의 택시요금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급된 쿠폰은 1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이용자에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12개월 이내에 쿠폰으로 전환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전주사랑콜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에게 4000원의 택시요금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자동결제로 택시 이용시 최대 50만 원까지 택시요금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택시요금 결제 시 쿠폰(1000원~4000원)으로 교환 사용할 수 있는 상시 이벤트도 추진된다.
여기에 시는 폭염 속에서 택시 승차를 위해 대기하는 전주역 택시 이용객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매일 300개씩 얼음물을 제공하며 전주사랑콜을 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여름철 전주 대표축제인 전주가맥축제 등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전주사랑콜 앱은 배차된 차량의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기존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목적지로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택시 이용을 불안해하는 가족 또는 지인에게 기존 안심메시지로 차량 정보만 안내하던 것과 달리, 리뉴얼 이후에는 차량 정보는 물론 현재 위치와 이동 상황을 전달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패 없는 빠른 택시 배차를 위해 기존에는 먼저 수락한 기사에게 배차했던 방식과 달리, 콜을 수락한 택시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에 배차함으로써 승객이 더욱 빠르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
시는 앞으로도 리뉴얼 앱 개시 후 요구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목적지 미지정 택시 호출 기능(후불 결제)을 새로운 앱에서도 구현할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숨 막히는 무더위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전주사랑콜 앱으로 택시 애용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하여 많은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전주사랑콜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호출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