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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의회, 인천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장 방문 “국가유산적 가치와 미래 활용 방안 모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대표 심우창 의원)는 지난 7월 1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국가유산 관점에서의 보존 및 정책 활용 가능성에 대한 현장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매립지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환경교육·도시재생 등 다차원적 공공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유산으로서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을 책임지는 핵심 기반시설로, 최근 국제숙련도 평가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하고, ESG 경영 우수기관으로서 가족친화 정책과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등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는 매립지 운영 현황과 미래 개발 방향을 청취하고, 폐기물 에너지화, 녹지공간 조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환경 유산으로 전환 가능한 요소들을 직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매립지가 기피시설을 넘어 국가적 자원관리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상징적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심우창 대표의원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처리시설이 아닌, 서구의 환경정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며 “국가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유산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구 국가유산 정책에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보태는 한편, 환경유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통해 정책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