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8일, ‘제3회 이웃사랑 자선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6월 24일 매포전통시장에서 열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상인회원들이 의류와 잡화 등 애장품을 2점 이상 자발적으로 기증하고 이를 방문객들이 구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김경자 상인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는 제1회 바자회(2023년)에서 매포읍지사협에 100만 원을, 제2회 바자회(2024년)에서는 단양장학회와 매포읍지사협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탁으로 3년간 누적 기탁금은 400만 원에 달하며, 상인회는 앞으로도 매년 6월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