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옥산면 미호강변 오천자전거길(충북 괴산군~세종특별자치시) 주변에 자전거 이용 시민을 위한 화장실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오천자전거길 중 문암생태공원부터 미호천교까지 이어지는 미호강 자전거 도로는 약 8km 길이임에도, 기존 화장실이 노후화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청주시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에 총사업비 3억3천만원(시비 100%)을 들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화장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미호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에 화장실이 부족해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첫 사업으로 화장실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미호강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