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7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 디지털 전환 교육: 데이터·디지털·AI 활용의 시작’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농업 의사결정 능력, 디지털 기술 이해, AI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중심의 강의가 아닌,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읍·면별로 1회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총 14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진천읍은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이외 읍·면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매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시간이며, 강의는 충북디지털배움터 소속 김선애 강사가 맡는다.
교육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지원과 인재양성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QR코드와 URL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정윤희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초 컴퓨터 교육이 아니라 농업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진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