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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의회는 27일 창녕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재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는 군정 전반에 대한 실효성 점검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감사에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감사로 평가받았다.

의회는 올해 경상남도 최초로 창녕군이 함안군과 함께 2026년 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지로 선정된 점, 총 2,671억 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 점, 정보공개 종합평가‧재정 신속집행‧재난 대응 훈련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점 등을 주요 성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민원 처리 결과 미통보, 비지정 유산 철거 과정의 공론화 부족 등 행정 기본에 소홀한 사례와 함께, 하천 보안등 정비 지연, 지역상품권 지급 절차 미비, 농기계 지원사업의 실효성 저하, 관광지 편의시설 부족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재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각 부서가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군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총 8건의 시정 요구사항을 담은 감사결과보고서를 작성했으며, 감사 결과는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