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진행한'2025년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신도와 장봉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민관이 협력하여 섬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와 ㈜경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6월 26일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 임직원이 신도에서 해양정화활동과 지역 포도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와 마을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정 섬 환경 보전에 기여했으며, 농작업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어 6월 27일에는 ㈜경신 임직원들이 장봉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노인공공근로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봉사물품 지원, 특산물 제공 등을 협력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섬 지역의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김민혜 실장은 “이번 캠프는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함께 섬 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체와 협력해 인천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는 연중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인천 섬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의 ESG 가치 실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