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민간환경감시단을 위촉하여 광주·전남·제주 지역주민과 함께 중·소사업장 환경관리를 지원한다. 광주·전남·제주지역 영세사업장은 대기업에 비해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환경법령 위반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영산강청과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관리 취약업소의 시설·운영관리 컨설팅과 함께 환경기술인 준수사항과 관련법령 교육을 병행하여 영세사업장의 자율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금회 위촉된 민간환경감시단은 수질·대기·폐기물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민간단체 활동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영산강청은 30일 신규 위촉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단속·적발 위주의 규제적 환경관리보다, 기술지원과 교육을 통한 예방적 감시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 숲교육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늘봄학교 숲교육 선정학교 253개교 및 전문강사 216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실시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목재문화진흥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늘봄학교 강사의 수업준비 상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흥미 유발 여부,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교재 및 교구 사용 여부, 맞춤형 프로그램 적용 및 적합성 등을 점검한다. 산림청 늘봄학교 숲교육프로그램은 2024년도 2학기 102개교 시행을 시작으로 단순히 자연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과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지도 아래, ‘야! 숲에서 꿈꾸자’, ‘뚝딱 뚝딱 목재놀이터’, ‘늘봄 정원교실 어린이 정원사!’ 등 12종의 숲생태, 목공, 정원 분야의 다양한 숲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늘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4월 30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 도움1로 소재)에서 가축방역·야생동물질병 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 성과점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부처 국장을 중심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2024년) 10월에 체결한 양 부처의 업무협약 이후 논의해 온 협업 과제를 점검하는 등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 최근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시 및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중·대형동물 실험실 공동 사용, 백신 개발 동향 공유 등 총 10개의 협업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으로 △야생멧돼지 및 양돈농가 간 유전자형 정보 공유, △병원성 변이 추적을 위한 실험실 공동 사용,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대한 공동 역학조사 등 다양한 협력 사례를 논의한다. 또한 가성우역 등 신종 가축전염병의 국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은 환경부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안정적으로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정기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소각시설 1호기에 대한 점검은 지난 24일부터 착수해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되는 동안 SCR촉매, 내화물, 비산재저장조 등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보일러 수관 세척작업 등 시설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소각시설 2호기에 대해서도 다음 달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25일간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절탄기, 여과집진기, 내화물 등을 교체하고 보일러 수관을 세척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에는 소각시설이 교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일부는 미리 계약한 민간폐기물 처리업체 4개소에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직능단체, 지역 주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행정복지센터나 학교 등 원하는 곳에서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자원순환 강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설명회는 △쓰레기 종류별 배출 및 처리 방법 △품목별 재활용 배출 방법 △잘못 배출된 쓰레기 사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 인센티브 사업 홍보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등은 11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운영 날짜 및 장소는 협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후손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쓰레기 수거와 처리뿐만 아니라 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면서 “재활용 가능 자원이 소각되지 않도록 쓰레기를 배출할 때 철저히 분리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종합대책과 지속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를 포함한 향후 5년간의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내년 4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기존 제1차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2021~2025)으로 2016년 대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41% 저감하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그동안 6개 분야 39개 세부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4년에는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인 18㎍/㎥을 기록해 38%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 제1차 기본계획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는 저감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시는 미세먼지 위주인 기존 대기관리 정책에서 오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대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배출원에 대한 집중 저감의 필요성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게자는 “청주 지역의 미세먼지 특성과 오염원을 규명해 대기환경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환경단체인 시민행동 놀탄과 ‘탄소중립 실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인식을 높여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협력 ▲놀탄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과 민간단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돼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우 대표도 “놀면서 배우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시민 일상에 확산하고자 한다”며 “광명시와 협력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업,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청소년·성인 대상 시민교육, 기후동아리 양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어디에서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환경교육 참여 확대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환경 관련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사회 환경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전문 자문, 강사 연계 등을 맡아 장애인 가족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대상자 발굴, 교육 참여 지원, 장애 감수성 자문,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 동행 협약으로 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광명 시민이 환경교육에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광명시장애인가족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철원군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과 화분 및 회전교차로에 초화류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꽃길과 녹지경관을 조성한다 밝혔다. 조성 대상은 고석정 회전교차로와 주상절리길(순담) 회전교차로, 군도 4호선 등 96개소이며 20만 여본의 초화를 식재할 예정이다. 녹색성장과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며 “조성 이후에도 지역 주민과 철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잇단 땅꺼짐 사고로 높아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특별점검 결과와 시민신고 조치사항을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오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점검이 필요한 서울 시내 철도 공사장 5곳(49.3㎞)과 자치구 선정 50곳(45㎞ 구간)에 대해 GPR 특별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지난 4월 21일부터 서울안전누리(서울안전누리→열린마당→안전자료실)에 공개되고 있으며, 공동조사 기간, 구간, 발견된 공동의 위치와 규모, 조치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GPR탐사 이후 점검 결과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공동이 있을 경우 이를 복구 완료한 뒤 조치 결과까지 전체를 공개하고 있다. 현재는 게시글 형식으로 점검 결과를 건별로 확인할 수 있으나, 6월부터는 위치정보 기반으로 지도 위에 정보를 표출해 보다 쉽게 점검 위치와 조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