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24일부터 영화 비평 교육 기초반 [영화 Re-View : 프레임 밖을 보다]의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익숙한 영화 속에서 새로운 시선과 의미를 발견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2층 편집교육실에서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우 화요일 오후 7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PD 20년 경력의 구미숙 미디어 교육사가 강사를 맡아 ▲영화 비평의 필요성, ▲비평의 접근 방식, ▲시점에 따른 영화 해석, ▲이야기 구성의 풍성함, ▲영화 감상의 의미 등의 순서로 영화 장면 너머의 의미를 차근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4명까지 가능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그 안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영화와의 새로운 만남이자,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