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월 24일 제천시가족센터 교육관(다옴센터)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12세대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아이코리아 충북지회, 제천시여성단체 임원진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는 요리활동이 진행됐으며,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탁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 최승환 부시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정과 열무김치를 담그며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더했다.
김춘남 회장은 “이번 행복나눔사업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나눔으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