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월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기록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지속 가능한 기록문화 정착과 지역 기반의 기록문화사업, 그리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사적 협력을 통한 업무혁신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공사는 기록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ERP 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기록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연간 전 직원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기록문화를 내재화해왔다.
또한, 김해지역의 역사와 문화, 시민들의 생활상을 반영한 지역문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과의 밀접한 협력을 이끌어 내고, 기록물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기록관리 전문요원의 부재라는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총괄 담당자를 비롯한 기관 전체 임직원이 힘을 합쳐 기록관리 체계 고도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 정책과 시스템 개선 등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하고, 기록관리 혁신을 주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록을 시민과 미래를 잇는 가장 중요한 공공자산으로 여기는 선도적인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혁신과 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