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한복문화창작소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2025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프로그램에서 시민 모델 60명과 함께 지역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한복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번 한복 퍼레이드에서는 ‘강릉’을 테마로 하여 강릉 인물의 복식, 예복, 평상복, 신한복 총 4개의 테마로 나누어 기획하여 다양한 강릉의 한복을 선보인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총 60명의 강릉 시민 모델은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강릉의 다양한 한복을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한복은 단지 과거의 옷이 아닌, 오늘날 우리 삶과 연결된 문화이며 강릉단오제라는 전통문화 축제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역 한복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강릉단오제의 주요 행사로, 지역 공동체와 전통문화가 어울리는 퍼레이드 형식의 거리 행사다.
강릉한복문화창작소와 강릉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릉단오제 속 한복 문화의 전통성을 강조하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릉한복문화창작소는 강릉단오제 체험촌에서 시원한 소재의 신한복 체험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원 지역문화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