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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북도·덕적·자월면 면허어장 내 백합과 가무락 종자 81만 마리 방류

패류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9일, 북도면(장봉어촌계), 덕적면(덕적·소야·문갑·울도·백아어촌계), 자월면(소이작어촌계) 면허어장 내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인 백합과 가무락 인공종자 총 8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백합과 가무락 인공종자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 질병 증상이 없고 ‘퍼킨수스 마리누스감염증’ 및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평균 각장 1.41cm 건강한 종자다.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은 부드러운 육질과 맛이 풍부해 숙취 해소, 혈관 질환 예방, 간 해독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무락 또한 담백한 맛과 함께 비타민,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 있어 혈압 조절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로 인해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백합과 가무락 살포가 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