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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관리·운영 민간위탁 업체 선정

위수탁 협약 체결 후 5월 중 운영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민간위탁업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최종 업체를 지난 2일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많은 관심 속에서 선정된 업체는 ㈜에코쉘, ㈜테크로스, ㈜동성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한 업체이다. 5월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영시는 공정한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2개 업체의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기술/운영능력 평가(정량적 평가) 40%와 사업수행능력 평가(정성적 평가) 60%의 비중으로 구성된 제안평가를 토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추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으로부터 5년 이내 한번 갱신 가능하다.

통영시 법송2산단에 위치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은 연80,000톤(300톤/일)의 굴 껍데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소성가공으로 산화칼슘(CaO) 및 화학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시설인 만큼 시작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도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나씩 해결해 가며 우리시 주력상품인 굴 패각을 친환경 처리하여 훌륭한 선례로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