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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관리의 첫단추

가정으로 찾아가는 검진서비스와 경로당 순회 검사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조기 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및 가까운 보건지소 ‧ 진료소 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 시 가정 방문을 통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와 농한기에는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 보호자 부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택시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 75세 진입자(1950년생)와 75세 이상 고령자 및 독거 어르신을 집중 검진 대상으로 삼아 조기 발견과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에게는 문자 및 우편을 통해 사전 안내문이 발송된다.

홍성군보건소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고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정기적인 치매 검진에 적극 참여하셔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