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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미조면 공동육아나눔터‘아이들로 북적북적’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지역사회 활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이 운영하는 ‘미조면 초등학생 전담 공동육아나눔터’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즐거운 배움터이자 안전한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조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방과 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공간으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들에게는 풍부한 경험과 친구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 중심의 몸놀이-몸으로 웃어요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미조시네마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교실 △환경 보호와 놀이를 결합한 줍킹 챌린지(줍깅+플로깅) 등이다.

여기에 더해 월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테마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줍킹 챌린지'는 아이들이 마을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해군가족센터 센터장(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없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매일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 일정은 미조면 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