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을 위해 ‘2025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 공모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인천 및 남동구에서 활동 중인 시각예술가(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5팀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정팀을 한 팀 더 늘리고, 전시 기간 또한 2주에서 3주로 확대해, 예술가들의 참여기회를 늘리고 전시 여건을 개선했다.
남동문화재단은 개선 조치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 발휘와 관람객들의 문화 향유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무료 전시공간 대관(팀/개인당 전시 기간 3주) △홍보물 제작(전시 포스터, X-배너, 리플렛 등) △작품운송(설치 및 철수 시 각 1회 운송료 지원) △전시 안내 인력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는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남동소래아트홀 내 갤러리 화·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3주간 전시 후 교체되어 다양한 관람객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을 통해 남동구 시각예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시각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는 5월 19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