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경찰서는, 3월 26일 중부대학교 건원관 등에서 외국인 유학생 약 4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에게 법질수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학생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범죄 유형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내용은 ▲ 범죄 신고요령 ▲교통법규(개인형 이동장치) 위반 ▲ 마약범죄 및 보이스피싱, 물품판매 빙자 사기 ▲기초질서 위반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할 법적 사항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을 제공하여 유학생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교육 후 유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유학생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주셔서 한국 법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해서 유학 기간 동안 법을 위반하지 않고, 유학 생활에 적극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 수 증가에 따라 범죄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학생들의 준법의식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