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경찰서는 25일 금산군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적십자 봉사회원 약 80명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예방 교육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경찰이나 검찰 등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은영 수사지원팀장은 기관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1. 수사관은 전화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구속된다고 겁주지 않는다.
2. 수사기관은 보안상 이유로 조용한 장소로 이동하라고 하지 않는다.
3. 수사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4. 누구든 금전이나 개인정보, 앱설치를 요구하면 전화를 끊자! 등 4원칙을 강조했다.
이 날 교육에 참석은 김모씨(54세,여)는“지역주민을 위해 경찰서에서 직접 나와 홍보를 해주어 감사하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민에게 전파하여 보이스피싱을 적극 예방하는 데 동참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경수 서장은“2024년 충남에서 발생한 기관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자중 10대와 20대가 50.7%를 차지하는 만큼 신학기를 맞아, 앞으로도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