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은 3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주 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알기 쉬운 뇌신경회로’라는 주제로 세계뇌주간 기념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강소희(해부학교실) 교수가 ‘뇌의 퍼즐 풀기: 학습과 기억의 과학적 실험’, 윤승필(약리학교실) 교수가 ‘무하마드 알리: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지 못한 이유’, 노구섭(해부학교실) 교수가 ‘신경세포 미토콘드리아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학생들과 질문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 회장 이창준)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세계적인 뇌과학축제 ‘2025 세계 뇌 주간’ 행사를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개최한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주간’으로 지정, 세계 여러 학술단체, 학교,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4주년을 맞이하며,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역별 강연을 확대하여 국내 유명 뇌과학자들의 다양하고 알찬 강연을 뇌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대면으로 만나며 소통하는 강연이 되도록 했다.
모든 행사는 행사 당일 별도의 등록 없이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신경과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세계뇌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국내 저명 뇌과학자의 강연을 생생하게 현장에서 들을 수 있으며,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고 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