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민원행정서비스 향상과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4일부터 ‘민원전문상담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전문상담관 제도는 행정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민원상담관으로 채용해 복합민원과 고충민원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울주군은 지난달 본관 1층 민원실에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풍부한 행정 경험과 자격을 갖춘 상담관을 선발하는 등 시행 준비를 마쳤다.
민원전문상담관의 주요 역할은 △복합민원에 대한 상담 및 안내 △다부처·다수인 관련 민원 지원 등이다.
민원인과 상담 후 담당부서와 담당자를 확인하고, 전반적인 민원처리 절차와 구비서류 등을 안내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민원전문상담관 제도를 통해 민원인이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을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