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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찰카메라(CCTV)통합관제센터, 공연음란 피의자 검거 도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지난 2월 27일 새벽 시간 주택가 밀집지역 노상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한 40대 남성이 남구 관찰카메라(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도움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2월 27일 오전 2시 40분경 남구 관찰카메라(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관제요원 A씨는 신정3동 주택가 밀집 지역 노상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바지 밖으로 주요 부위를 꺼내 만지는 행위를 반복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관제요원 A씨는 관찰 내용을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전달했으며, 삼산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 출동해 피 혐의자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모니터링 요원이 심야 시간임에도 행인의 작은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보았기에 검거가 가능한 사건이었다”며, “앞으로 남구가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관찰카메라(CCTV)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남구 관찰카메라(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차량털이범 검거와 절도범 검거를 돕는 등 남구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