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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 발굴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협약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석진)는 26일 지역 내 자살 유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사 박미경 사무소, 울산남부경찰서 형사지원팀, 현대응급이송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센터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 1명 발생 시 최소 5~10명의 유족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남구 지역 내 자살 유족은 매년 500명에서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을 위한 심리적·환경적 지원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협약을 통해 △ 대상자 발굴과 연계 △ 심리·회복 서비스 지원 △ 법률 상담과 지원 △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진 센터장은 “자살 유족은 고인의 사망 이후 심리적·환경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족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