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20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올해 방산 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경남 방산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창원산업진흥원, 방위사업공제조합 등 방산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기관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도내 방산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주요 지원 사업의 내용과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 ‘경남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 ‘경남 방산 수출지원단 운영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GVC30 프로젝트’ 등 방위산업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에서는 각종 보증제도와 공제사업을 발표했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는 ‘중소기업 컨설팅’, ‘방위사업 전문 교육 지원’, ‘국제전시회 통합한국관 운영’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를 마친 후 각 기관은 기업들이 지원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 공간을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석욱희 주력산업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도내 방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함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