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역 거점형 학생 오케스트라인 ‘제6기 울산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울산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 창단 이후 울산지역 학생들이 음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마다 울산에 거주하는 초5학년부터 고3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단원을 선발한다.
이번 6기 울산학생오케스트라에는 초·중·고등학생 63명이 활동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합류한 손무정 지휘자와 울산지역 기반의 강사들과 함께 단원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등 현악기와 플루트, 트럼펫 등 금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게 된다.
단원들은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연습실에서 합주 연습을 한다.
앞으로 교육문화 예술제, 작은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올해 7월에는 부산, 울산, 경남, 경북 4개 시도 청소년 교류 음악회를 주관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음악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단원들에게 음악으로 소통과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미 관장은 “울산학생오케스트라는 단원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올 한 해 동안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