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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나의 자랑, 나의 일터’옛 사진 수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2월부터 8월까지 ‘나의 자랑, 나의 일터’를 주제로 주민들이 소장한 옛 사진을 수집한다.

수집 대상은 1970~1990년대를 중심으로 동구의 주력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했던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은 옛 사진이다. 노동자들이 일하는 모습과 내부 작업 환경, 노동자들에 의해 형성된 노동문화 및 생활환경 등이 담긴 사진으로, 지금은 사라지거나 확연히 변모된 직업이나 노동 환경을 알 수 있으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진 소장자는 동구청 기획예산실 미디어홍보계 이메일(woosera@korea.kr)로 먼저 접수하고, 채택 되면 원본 사진을 지참하여 동구청 기획예산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메일로 접수할 때는 별도의 양식 없이 성명, 연락처, 촬영 연도, 장소, 사진 내용을 적으면 된다. 동구는 채택된 사진에 1점당 3만 원의 저작권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동구는 수집된 사진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동구 사진기록관에 영구 보존 관리하며, 사진집 발간, 사진전 개최 등에 활용하고 일반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요즘과 달라진 직업관과 노동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옛 사진을 소장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