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10일부터 28일까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력해 업소를 방문, 위생적 취급 기준, 사전 모의평가, 신청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3개 위생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우수·우수·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지정된 업소는 2년간 지정서 및 표지판 교부, 출입·검사 면제(특별한 경우 제외),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맞춤형 컨설팅 희망업소는 컨설팅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환경위생과 방문이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