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대기오염물질 저감이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낮아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친환경 보일러 총 300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대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울주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온라인 또는 울주군 환경기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많은 울주군민이 친환경 보일러 지원금 신청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