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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 지원사업 실시

도심지 목욕탕 노후 굴뚝 사라지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 지원사업은 1990년대 가스보일러의 도입으로 목욕탕 굴뚝의 필요성이 사라졌으나 철거비용 부담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노후화 돼 안전사고 우려 등 구조적으로 취약한 시설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하여 철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목욕탕 노후 굴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울산시와 함께 남구에서 3년간 17개소에 대한 철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억 7천만 원으로 노후 굴뚝 4개소에 대해 철거비와 감리비를 80%(시비 60%, 구비 2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공고를 하고, 신청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 된 굴뚝에 대한 철거인 만큼 안전한 굴뚝 해체를 위해 해체감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 지원사업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남구청 건축허가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목욕탕 굴뚝은 민간 시설로 소유자에게 안전관리의 의무가 있지만 철거 비용이 부담돼 방치되어 있던 노후 굴뚝을 정비해서 도심지 내 구민의 주거 안전을 비롯한 안전한 남구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