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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저수온 피해 및 해양사고 예방 현장점검 추진

해양수산국장 저수온 어업피해 대비 가두리 양식현장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저수온 피해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통영시 가두리양식장, 여객선터미널을 현장점검하고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도내 사천만, 강진만 해역, 남해·하동군 연안에서 통영 수우도 서단까지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고, 다가올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통영시 가두리양식장을 찾아가 저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사전출하 △사육밀도 조절 △사료공급 축소 및 중단 등 어장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서, 해양수산국장은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했다.

여객선터미널의 시설물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비상대응 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원격관제 장비 등 무선설비 시스템 운영 등을 시찰하고 어선 사고 예방과 신속 구조가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올해 저수온 예비특보는 지난해 보다는 다소 늦게 내려졌으나,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4.2~6.2℃로 도내에서 가장 낮다. 도는 2년 연속 ‘저수온 피해 제로’를 위해 도내 중점관리해역 13곳을 집중관리 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2023년 12월부터는 경남에는 저수온 피해가 없었다”라며, “방심하지 말고 올해도 민관이 합동해 저수온 피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