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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래문화마을, 2025 수국 축제주(酒) 시음회 진행

장생포옛마을에서 1월 11부터 2월 2일까지 주말․공휴일에 시음회 진행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오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장생포옛마을에서 2025 수국 축제주 시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4 수국 페스티벌 기간 중 수국 화관과 수국 반지 등 수국을 활용한 제품(10종 2,400개)을 판매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고, 수국 페스티벌을 기념할 수 있는 축제주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수국 축제주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남구 유일의 술 도가인 성민도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술을 빚기 위한 효모를 고래문화마을 오색수국정원에서 배양․채취하는등 현재까지 3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현장 시음회는 주말과 공휴일 등 총 11회(1회 당 60~70명, 총750명)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제품별 선호도 순위와 연령 등을 파악해 2월 중 최종 제품을 선정하고, 1,000병 정도를 한정 생산할 계획이다.

미성년자는 시음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시음회 참가자는 음주운전 근절서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3~4월에는 수국 축제주 명칭 공모전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2025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의 안전한 운영과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로 수국 축제주를 개발하게 됐다”며 “시음회 기간 중 설 연휴도 포함돼 있어 적극적으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