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은 4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에서 정책수요와 환경변화에 대응한 실효성 높은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연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6개 정책연구과제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엄태완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경남형 Intergenerational Care : 전통적 마을돌봄의 현대적 돌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손성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과학처 연구전문요원의 ‘노인 복지사각지대 해결하기 위한 사회네트워크 모델 연구’ ▲임정미 경상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경남 외국인노인돌봄종사자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최혜민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대학원생의 ‘경남 글로벌 항공드론 규제특구: 경남 항공드론 산업의 국제 비교 연구’ ▲이준민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의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별 기술지식 지형 분석: 특허 빅데이터 활용’ ▲구한민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연구원의 ‘사회적 자본의 효과에 기반한 경상남도 귀농·귀촌 만족도 제고 정책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4년 정책연구 공모사업’은 지난 7월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민선8기 후반기 도정 방향과 관련된 지정주제 22건과 경남도와 관련된 자유주제 15건 등 총 37건이 제안됐다.
그 중 2차에 걸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주제 4건, 자유주제 2건 등 총 6건이 선정되어 약 3개월간 연구를 수행해 왔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가 도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