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17일까지 홍보 및 사전 안내를 마치고 2024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재발생 원인의 64%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대부분 무단이동으로 조사됐다.(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이를 막기 위해 인천 서구청은 매년 봄, 가을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다.
이번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 또는 관련 현장에 방문하여 무단 취급 여부를 확인했다.
위반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과태료 등 사법 처리를 실시한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 서구 소나무를 위해 소나무류 취급 업체뿐 아니라 관내 주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서구의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모두 한 마음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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