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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저장 강박 의심 가구 주거 환경 개선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1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동구지역자활센터 해충클리닉 사업단과 연계하여 방어동의 한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를 했다.

이날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이뤄진 곳은 기초생활수급자가 홀로 사는 세대이다. 이 집에서 나는 악취로 불편을 겪은 주변 이웃들이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청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팀’에서 가정방문 한 결과, 집 안 주방과 화장실, 현관까지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어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와 동구청 복지지원과 고난도 사례 관리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이 세대를 방문해 청소가 필요하다고 설득했고, 동구지역자활센터 해충클리닉 사업단의 도움을 받아 이날 대대적으로 집 정리와 청소를 진행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동구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