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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유아 보호자와 교사 대상 전문가 특강 열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영유아 정서 발달 비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과 29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유치원·어린이집 보호자와 교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의 정서·사회 발달’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보통합 시대를 맞아 조화롭고 일관된 교육과 돌봄을 실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소아정신과 전문가 서천석 박사와 신의진 교수가 강의를 맡아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보호자와 교사의 역할을 안내했다.

서천석 박사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양육’을 주제로 보호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영유아의 정서적 발달이 사회적 관계 형성과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된다고 설명했다.

보호자는 아이의 정서적 필요를 읽어내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안전 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의진 교수는 ‘교사의 전문성과 정서적 공감 능력’을 주제로 교사가 영유아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했다.

유보통합 시대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는 유보통합 시대를 맞아 보호자와 교사가 함께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의 정서를 읽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으로 보호자와 교사가 협력해 영유아에게 최상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진행해 보호자와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